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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마블 히어로 '토르'를 연기한 몸짱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9)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미리 알게 된 것은 "축복"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알츠하이머 예방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조기 발견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아내 엘사 파타키, 세 아이들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알츠하이머 예방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호주 출신인 크리스 헴스워스는 2002년 YTV 드라마 '기네비어 존스'로 데뷔했으며 마블 시리즈 '어벤져스'와 '토르' 시리즈에서 '토르'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2010년에는 7살 연상의 스페인 출신 엘사 파타키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과 아들 쌍둥이가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