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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 고양이 다홍을 향한 애틋함과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누가 이렇게 얌전히 있나. 감독님 옆에 있는데도 이렇다"며 다홍의 친화력을 자랑했다.
다홍은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다홍이가 홍게를 받아먹는 모습에도 스태프들은 "우와"라고 감탄했다. 이를 본 한 스태프는 "이 모습이 다 다홍이의 노예 같다. 하인들 같은 그림이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박수홍도 "그래서 아빠도 집사, 아빠 도와주시는 분들도 집사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12일부터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불화설과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동치미' 측은 "박수홍이 잠시 MC에서 휴식한다. 당분간 최은경 단독으로 진행한다"며 "박수홍은 2개월 정도 휴식 후 12월 말부터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일축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