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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수지, 엄마 똑 닮았네…미모부터 따뜻한 선행까지 '모전여전'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1-20 17:25


수지(왼쪽), 수지 어머니 명선화 단장. 스포츠조선DB, 사진 출처=마하무용단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의 어머니인 명선화(본명 정현숙) 마하무용단 단장이 최근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명선화 단장은 자신이 이끄는 마하무용단과 함께 지난 19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에 출연했다.

이 음악회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 공연이다. 특히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과 이식 대기 환자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 모금을 목적으로 열렸다.

명 단장도 공연의 취지에 맞춰, 의미 있는 공연에 뜻을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명 단장은 계속해서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다.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인 명 단장은 후원회장 위촉 전에도 자선 공연 활동을 펼쳐와, 2015년 12월 생명나눔실천회 자원봉사자상(광주시장상), 2016년 8월 광복 71주년 사할린 위문공연(해외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도 "명선화 후원회장님은 올해 2월에 위촉되셨는데 줄곧 형편이 어려운 학생, 보육원, 저소득층,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계셨다"며 명 단장의 선행을 알리기도 했다.

가수 장미화 역시 과거 한 방송에서 "가수 수지 어머니와 봉사 활동을 많이 한다"며 "모든 좋은 일을 하면서도 말이 없는 편이다"라고 명 단장의 따뜻한 행보를 언급하기도 했다.


수지. 스포츠조선DB
수지 역시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온 수지와 명 단장 모녀의 행보가 많은 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명 단장은 명선화라는 법명을 가지고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이다.


마하무용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 이수자이자 승무 전수자다. 또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 한국춤하나 예술진흥회 이사, 우리춤체조 지도강사, 아르메 무용단 단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수지 어머니라는 사실은 2017년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으로 위촉되며 알려졌다. 당시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불교신문과의 인터뷰에서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명 단장이 수지 어머니라고 알린 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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