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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승헌이 모든 걸 내려놓고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먼저 리얼 연애 예능을 패러디한 '그녀의 X' 코너에서는 수지의 첫 번째 X로 출연, 그녀의 소나무같은 송충이 눈썹 취향의 탄생을 이해하게 하는 완벽한 비주얼과 그에 대비되는 청순한 두뇌로 다른 X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어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를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상고 사대천왕 송승헌으로 분해 완벽한 교복핏과 함께 마누라 주현영과의 꽁냥케미는 물론 라이벌 신동엽과는 가슴 아픈 우정으로 브로맨스를 불태우며 여전히 멋있는 그놈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정상훈과 호흡을 맞춘 '지구를 지켜라!' 코너에서는 파격적인 비주얼로도 감출 수 없는 존잘 외계인 송차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긴급구조 911'에서는 소중한 부위에 사고를 당한 비운의 소년 프랭클린 으로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코너 '나는 과로'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선 스마트한 직장인으로 분해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초특급 호스트 송승헌의 모든 걸 내려놓은 파격 변신으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SNL 코리아' 시즌 3는 오는 11월 19일(토)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