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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오현경이 딸 유학을 보내고 찾아온 우울증을 언급한다.
딸이 몇 살이냐는 질문에 오현경은 "딸이 이번에 대학에 갔다"며 딸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며 찾아온 우울감을 고백했다. 이어 "딸이 그전에는 (내가) 누군가를 만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내가 일을 너무 많이 해 아픈 모습을 보더니, '우리 엄마 옆에도 누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 전해 자매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오현경은 "거기까지는 훈훈하다"며 딸이 했던 다른 말을 전해 자매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딸이 오현경에게 건넨 반전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현경, 처음 털어놓는 가족사... "세 남매 홀로 키운 어머니 존경한다"
오현경, 절친 이동우에게 마음의 짐... 듀엣 무대 비하인드 공개
오현경이 절친 이동우와 함께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게 된 속사정도 밝혔다. 오현경은 "고등학교 동창인 이동우에게 갑자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며 "하지만 '설마'하는 생각에 만남을 미루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오현경은 기사를 통해 이동우가 시력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죄책감을 느꼈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후 이동우로부터 '불후의 명곡'에 함께 나가자는 제안을 받고 출연을 승낙했지만, 선곡 문제로 이동우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우정을 자랑한 오현경-이동우, 두 절친의 무대 뒤에는 어떤 사정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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