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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발탁' 김민경 "점점 욕심 생겨 자격증까지 취득…최선을 다해 경기 치를 것"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15:57 | 최종수정 2022-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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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등장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예정이다. 그는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한 IPSC LV.4 자격 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이와 관련 김민경은 "일이 너무 커져버린 것 같다. '운동뚱'에서 처음 사격을 배웠는데, 다들 잘한다고 하니까, 정말 잘하는 줄 알고 PD님께서 '한 번 도전해보자'고 말씀하시더라.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국가대표 대회 출전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보통 여성분들이 총을 쏘면 반동으로 인해 몸이 흔들린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웬만한 남성들이 총을 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해외에서 실탄을 대여 받는 거라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오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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