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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윤(26)이 "실제 첫사랑 짝사랑으로 끝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솔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내가 생각했던 첫사랑 이미지와 결이 많이 다르다. 최대한 솔직하고 털털하면서 신입생만의 풋풋함이 있는 한솔이만의 매력을 키우고자 노력했다. 가장 크게 생각했던 부분이 솔직함이었고 용이가 반한 부분도 한솔이의 솔직함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