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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심야신당' 튀르키예 출신 방송인 알파고가 험난했던 인생사를 털어놨다.
알파고의 점사를 본 정호근은 "인덕이 굉장히 부족하다. 사람들이 없다. 뒤통수 맞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을 거다. 남자들한테 많이 치이고 배신 당했을 것"이라 말했다. 알파고는 실제로 배신 당한 적이 많다고 밝혔다. 알파고는 "일할 때 친구가 같이 하자 했다. 정부가 날 싫어할 거다 했는데도 같이 하자 했는데 6개월 지나고 힘들어지니까 날 배신하고 정부에 날 넘겼다"고 털어놨다. 한국에 정착한 지 20년 가까이 된 알파고. 알파고는 "7년째 고향에 못 가고 있다. 가면 체포 된다, 대통령이 싫어하는 언론사 기자였기 때문에. 그 회사 자체가 찍혀 튀르키예 감옥에 있는 기자들의 과반수가 우리 회사 출신"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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