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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뮤직뱅크 인 칠레' 공연이 폭우로 취소됐다.
'뮤직뱅크 인 칠레' 측은 "공연 중 기습적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우박 낙뢰 등 기상악화가 발생, 칠레 당국의 권고에 따라 프로모터와 협의해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공연을 중지했다. 팬들을 위해 안전하게 작별인사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연을 종료했다.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공연이 마무리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자)아이들 슈화가 무대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슈화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또한번 아이돌 그룹의 안전에 대한 개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