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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파이널 생방송 중 다시 한번 말실수를 내뱉어 논란이 됐다.
앞서 '스맨파'는 C탄산수로부터 제작을 지원받아왔다. 하지만 MC 강다니엘이 제작을 지원받은 브랜드가 아닌 타사 경쟁 브랜드를 생방송 중 언급하는 실수가 생긴 것. C탄산수의 경우 강다니엘의 발언으로 타격 아닌 타격을 입게된 만큼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을 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강다니엘의 소속사는 "방송에서 브랜드를 잘못 말하는 실수였다.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파이널 현장이라 순간 혼동이 있었던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과 광고주께 죄송하다"라며 입장을 드러냈다.
이후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강다니엘은 "무섭다고 하는 게 왜그러냐? 여러분이 남자 60명 앞에서 시 낭송해봐라. 무섭지 않나? 나 큐카드 벌벌 떨리고 그랬는데.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이신데. 성별로 그러다니. 할 말을 잃었다. 넘기겠다. 저런 분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내시고 나오겠다. 편하게 살자. 우리 안 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선만 넘지 말고 살면 되지 않나?"라고 떳떳한 태도를 보여 더욱 비난을 받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