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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김지민과 연애, 맘카페서 죽일놈 됐다" 왜?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11-09 00:35 | 최종수정 2022-11-09 00:36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준호가 김지민과 연애를 하며 욕을 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마마무가 출연했다.

시작부터 싸늘한 분위기, 이상민은 "'돌싱포맨' 시작 후 1년 만에 사장님과 식사를 했다"고 말을 꺼냈다. 탁재훈은 "그날 진짜 가관이 아니었다. 다시는 고위층이랑 밥 안먹는다"라고 한탄했다. 이상민은 "원래 방송 시간을 당겨달라고 하려고 했었다"라 했지만 탁재훈은 '새벽 3시에 가도 자신 있다'라 했다고.

이상민은 "거기서 사장님한테 칭찬 받았다. '역시 예능인이야'라고"라면서 "김준호는 '사장님은 타사 사장님과 비교가 안된다'라 했다. 방송 나가면 다른 방송사에서 바이바이다"라고 폭로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은 '사장님! 앞에 있는 밥 제가 먹으면 안되겠습니까?'라 했다. 당신 알밥을 다 먹고 왜 사장님 알밥을 왜 노리냐"라고 맞폭로했다. 결국 출연료 인상, 해외 촬영 얘기, 방송시간 고정 등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고.





그때 마마무가 찾아왔다. 마마무가 하면 무엇이든 완판, 화제가 된다며 관심이 모아졌다. 화사는 김부각 얘기에 "저는 밥이랑 김부각으로만 먹을 수 있다"며 눈을 빛냈다. 탁재훈은 "화사 효과가 이렇게 세면 우리도 품절 시켜줘라"라 했고 화사는 "죄송하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김준호에게 "곧 품절남 되지 않으세요?"라 했고 김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이 사람들이랑 다르다"라며 거들먹 댔다. 이에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거짓말하다 강원도까지 가서 빌었다"라 질투했고 화사는 "혹시 강원랜드냐"라 물어 모두를 초토화 시켰다. 김준호는 "김지민 집이 강원도 동해다. 난 서울랜드도 안간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색 홍보 활동으로 '6시 내고향'에 리포터로 나갔다는 휘인은 높은 톤으로 '돌싱포맨' 멤버들을 상큼하게 소개했다. 탁재훈은 "매주 저희 오프닝 좀 나와달라"라며 칭찬했다. 또 문별은 독특한 방귀 소리 흉내로 웃음을 안겼다.





구독자 34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 29만 6천명 구독자인 탁재훈은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라 했지만 이상민은 "몇 년 됐잖아"라고 구박했다. 솔라가 올린 저스틴 비버의 댄스 커버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700만 회여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 잘하는' 마마무지만 연애는 임원희 수준이라고. 솔라는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며 "연애할 때 소통이 서툴렀다. 고등학교 때 짝사랑 했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너무 답답해서 바로 말을 했다. '야 나 너 좋아'라고. 나는 좋다 할 줄 알았는데 '아 그거는 조금..'이라더라. 거기서 멈춰야 하는데 '내일까지 시간 줄게'라 더 나갔다. 근데 머뭇거리길래 '사귀자' 해서 사귀었다. 근데 일주일 뒤에 차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상형 월드컵을 하기로 한 이상민은 '모든 재산을 몰수당한 강동원 vs 300억 자산가인 이상민'을 물었다. 탁재훈은 "이상민 300억은 약하다. 1000억 원으로 해라"라 했지만 이상민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레어하는 이상민의 마음과 달리 솔라는 강동원을 뽑았다. 반면 솔라는 이상민을 선택했고 탁재훈은 "문별씨 이혼하고 싶냐"라며 훼방을 놓았다.





'주말마다 클럽가서 연락이 두절되는 박보검 vs 나밖에 모르는 다정다감 임원희'에는 임원희가 만장일치로 뽑혔다. '상대에게 가장 정 떨어지는 순간'에 솔라는 "거짓말 하는 남자"라 해 바로 김준호가 호명됐다. 전에 제주도에 놀러가 자는 척 하면서 김지민을 속였던 김준호는 "나 맘카페에서 죽일놈이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지인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에는 마마무 모두 "연령대가 너무"라며 곤란해 했다. 이에 "20년씩 어려서 30대라 가정하자"고 했고 너도나도 인생 사진을 찾아냈다. 김준호는 고등학교 사진으로 칭찬을 받았고 임원희는 26살 때 사진, 이상민은 '룰라' 활동 시절, 탁재훈도 가장 잘생겼던 사진을 보여줬다. 임원희 2표에 김준호 2표.

'마마무는 과대포장 되어있다'라 해 관심을 끌은 것에 화사는 "저희 실력이 있어서 이미 검증됐다 생각한다"라 자신감을 보였고 이상민은 "왜 이런 실수를 했냐"라면서 영상을 틀었다. 각종 실수 모음부터 시상식 때 당황스러웠던 순간까지.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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