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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포르투갈은 피파 랭킹 8위뿐만 아니라 에우제비우, 피구, 호날두를 배출한 세계적인 축구 강국 중 하나이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또한 포르투갈 출신으로 두 나라의 엄청난 인연 속에 올스타팀의 해외 축구 유학지가 결정되었다. 또한, 올스타팀의 해외 축구 유학 커리큘럼은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가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해외 축구의 엄청난 규모를 느낄 수 있는 경기 직관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경기장 투어뿐만 아니라 심지어 선수들을 위해 식단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하니 커리큘럼을 짠 축구 레전드가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골때녀" 월드컵 특집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과 포르투갈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의 만남이 성사되어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박지성과 루이스 피구, 두 사람은 해외에서 직접 포르투갈로 날아올 정도로 서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20년 만에 선수에서 감독으로 맞서 경기를 펼치게 된 두 사람은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엄청난 신경전을 펼쳐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9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아나콘다'의 양보없는 맞대결이 방송되고, '월드컵 특집-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