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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트레저 방예담과 마시호가 팀에서 탈퇴한다.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방예담은 고유의 음악 색을 지닌 프로듀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 준 두 사람인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2020년 8월 7일 데뷔했다. 이들은 'K팝스타 시즌2' 출신 방예담이 포함된 팀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YG 사상 최초의 다인원 그룹이자, YG 소속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1년에 3장의 앨범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활동에 나서 주목받았다.
다음은 YG 입장 전문.
먼저 트레저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트레저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앞으로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0인 체제로 팀을 재편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마시호, 방예담과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며, 방예담의 경우 고유의 음악 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팬 여러분께서 마시호와 방예담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트레저의 시작을 함께해준 두 사람인 만큼 저희 역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마시호, 방예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YG는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트레저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