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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청룡영화상을 빛낼 후보작(자)가 마침내 공개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었다.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헌트' 역시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브로커'와 '킹메이커'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43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에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