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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FNC와 결별 후 "힘든 사건 연속적으로 겪으면 그만둘 수도…" ('최파타')[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11-07 17:19 | 최종수정 2022-11-07 17: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설현이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배우 설현, 신은수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설현은 "쉬지 않고 일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살인자의 쇼핑목록'과 맞물려서 시작해서 안 쉬고 들어오긴 했고, 1년에 한 작품씩은 했더라"면서 "원래 쉬는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기다리는 팬들을 생각하면 쉬다가도 빨리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설현은 현실에 지쳐 낯선 마을로 내려온 자발적 백수 '이여름'을 연기한다. 원작 웹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웹툰과의 싱크로율 99%라고 생각한다"라며 "웹툰 보고 너무너무 공감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서 이 드라마를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DJ 최화정이 "여름이처럼 자발적인 백수를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설현은 "저는 사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여름이가 어떠한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겪으면서 회사를 그만둔 건데 그런 사건이 있으면 저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진 그런 사건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름이도 그렇고, 모아둔 돈으로 아껴서 살면 되고 그 이후는 나중에 생각하자 주의다. 저랑 여름이랑 그런 점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공개 예정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설현은 여름으로, 임시완은 대범으로 각각 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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