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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팝스타 아론 카터(34)의 사망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닉 카터는 아론 카터와 복잡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그를 향한 사랑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슬퍼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언제나 아론 카터가 건강한 길을 걷게 되고 간절하게 필요한 도움을 찾을 수 있길 항상 희망했다. 때때로 우리는 가족을 잃은 것에 누군가나 무언가를 비난하고 싶어 할 거다. 하지만 사실은 중독과 정신질환이 진짜 원인이라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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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멜리사 조안 하트도 아론 카터의 죽음을 슬퍼했다. 그는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편히 쉬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 역시 "아론 카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 편히 잠들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7년생인 아론 카터는 1990년대 후반에 미소년 팝가수로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형의 유명세와 꽃미남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생활과 마약 등 사건과 사고에 끊임없이 휘말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