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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입만 열면 빵빵 터진다.
이날 방탄소년단 진이 게스트로 출격해 지석진과 팀을 나눠 '석진 대 석진' 레이스를 진행했다.
본격 게임에 앞서 진과 지석진은 사석에서 술도 마신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술값을 진이가 냈다는데"라고 전했고, 이에 진은 "슈퍼스타로서 내야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뿐 아니다.
비눗물에서 힘을 겨루는 미션에 참여한 진은 유재석과 팀을 이뤄 전의를 다졌다.
그러나 호기롭게 출전한 모습과 달리, '슈스 브라더스' 유재석과 진은 폭주하는 김종국에게 속절없이 끌려다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뜻밖의 몸 개그까지 선보인 진은 유재석에 이어 '종이 인형'으로 전락했고, 멤버들은 "인간미가 넘친다"면서 박장대소를 했다.
그러나 슈스 브라더스는 결코 포기를 모르는 법. 김종국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던 '종이 인형' 유재석과 진은 "한 번에 가자"라며 원샷원킬 전략을 던졌고, 이후 예상 밖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면서 멤버들의 감탄을 샀다.
이에 김종국은 "역시 방탄소년단이다"라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