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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금수저'가 세 남자의 눈물겨운 가족애로 애틋함을 자아낸다.
이철은 아들이 된 황태용과는 한강 변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백화점 매장에서 양복 선물을 하기도. 그는 고된 흙수저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들을 향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고, 끝내 울컥한 마음을 내비치기까지 해 애틋한 자식 사랑을 보여준다.
이승천과 이종원은 금수저와 흙수저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결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철은 두 아들의 엇갈린 운명을 모른 채 두 아들을 대하는 각기 다른 태도로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과 함께 안타까움 또한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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