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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스타들의 추모가 각자의 방식대로 이어지고 있다.
허니제이는 지난 9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1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전하며 혼전임신 소식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예비남편을 공개해 더욱 큰 응원을 받기도. 이태원 참사 후 국가 애도 기간도 이어지자 결혼식을 2주 연기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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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는 지난 1일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라며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국화꽃을 들고 줄을 서 있는 이일화는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라면서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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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석천과 황보라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지난 2일 "직접 와서 보니 마음이 찢어진다.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소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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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일 홍석천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젯밤은 참 힘들었습니다. 알고지내던 여동생이 친구와 참사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더 잘해줄걸. 더 자주만날 걸. 외동딸을 잃은 부모님은 잠시 정신을 잃으셨습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홍석천은 "돌아오는 길에 용기를 내어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들렀습니다. 이십년 넘게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었습니다 한발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라며 "그저 희생자분들께 미안하단 말뿐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 온 국민이 다 같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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