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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진검승부' 도경수의 흡인력 넘치는 연기가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진정은 서지한의 아버지인 서현규(김창완)가 가족과 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를 향해 질주하는 거침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으며, 결국 서지한을 체포하고 아버지가 남긴 파일의 비밀번호를 푸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진정에게 가짜 MP3를 쥐여주고 엄마의 생일 파티를 보낸 박재경(김상호)이 서현규를 독대하고, 진정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뛰어간 자리에서 박재경이 들것에 실려 가는 모습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단 2회만을 남겨둔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높아졌다.
한편, 도경수의 연기가 빛나는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