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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함소원, 어떻게 전재산 14만원에서 부동산 3개 '소유주'가 됐나? "인생 구질구질하다 생각하면 바꿔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1-01 20:37 | 최종수정 2022-11-01 20:4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중에 14만원이 전부였고 죽으로 한달을 버텼던 함소원이 이제 3억 슈퍼카에 부동산 3개의 부자가 됐다.

함소원은 최근 '함소원TV'에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내 인생이 구질구질 하다고 생각하면 이 인생은 바꿔야 하는 거다. 그렇게 계속 살 수 없지 않냐"며 32살때 집의 빚을 다 탕감하고, 모든 걸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중국갔던 일을 소개했다.

당시 중국에서 0원에서 시작한 거나 마찬가지 상황. "광고 계약이 안되면 한국에 돌아와야 했는데, 당시 제 수중에 14만원이 있었다"고 밝힌 함소원은 "처음 갔을 때는 죽 끓여먹으면서 한달 정도 버텼다. 600원짜리 반찬 사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첫 번째 광고가 터져서 광고비 받은 걸로 집도 좀 제대로 구하고 그날 좀 맛있는 것도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옛날 고생했던 기억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또 "그래서 내가 돈을 열심히 모았다.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잘 아는 지역부터 시작해야 한다. 의왕시를 5년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의왕시에 매물이 5개 정도 있었다. 서울에도 2개 정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투자는 의왕시에 많이 했다. 지금은 처분을 2~3개는 했다. 의왕시에는 3개 남았다. 의왕시를 잘 알게 됐고 곳곳마다 자세히 알게 됐다. 그런 곳에 투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함소원은 "주식도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다 보고 있는데 주식을 공부를 2년 정도 하다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주식 공부도 정말 자세히 한 다음에 피 같이 모은 돈을 그때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고 싶으면 공부가 먼저다. 부동산이라면 내 발로 직접 운동화 신고 나가서 발품 파는 게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 지역 은행에 가서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금리나 신용평가 등을 자주 물어보는 게 창피한 게 아니다. 내 상태가 안 좋아서 굴욕적일 수 있는데 상관없다. 전부 체크하는 게 후에 투자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돈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 분들은 나보다 성공하고 돈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 쓴 거라 읽는 게 좋다. 경제뉴스, 시사를 보는 걸 추천한다. 절대 모르는 곳에 남의 말 듣고 투자하지 말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배우 함소원 남편 진화가 럭셔리 휴가를 알린 바 있다.

함소원은 개인계정에 "#제주도 여행 #남편 휴가 #슈퍼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도에서 휴가를 만끽 중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 진화는 3~4억 원대 슈퍼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누비는 모습.

당시 함소원은 "제주도 여행. 남편과 휴가. 슈퍼카. '1년 반 동안 중국 방송하느라 너무 힘들었다'며 휴가 보내 달라고 중국 공장 하는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 보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우리 부부 11월부터는 진짜 휴가다. 우리 서로 지난 1년 반 힘들었다고 위로하며 휴식기 가지기로 했다"며 "재미있게 놀다 와~ 여보. 중국 방송 매일하느라 고생했어"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함소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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