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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황혼 재혼으로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배우 선우은숙과 유영재 아나운서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깜짝 전화 통화를 시도, 유영재를 향해 "여보"라는 호칭을 불러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유영재 역시 "네, 여보"라고 대답, 신혼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불어 선우은숙은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며 유영재를 향해 박력의 사랑 고백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59년생으로 올해 만 63세를 맞은 중견 배우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 '젊은 느티나무' '전설의 고향-이어도' '소망' '꽃가마' '은하의 꿈' '개국' '춘향전' 등의 작품을 통해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1981년 23세의 나이로 10살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며 연예계 대표적인 원앙 부부로 등극했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7년 돌연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에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남편 이영하와 동반 출연해 재결합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고 선우은숙은 지난 11일 유영재와 재혼을 발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