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YG는 30일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