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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퓨리, 이태원 생방 돌연 중단→생존신고 "걱정 끼쳐 드려 죄송...억측 자제 부탁"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30 17:04 | 최종수정 2022-10-30 17:05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 당일에 급작스럽게 방송을 종료해 팬들의 우려를 샀던 아프리카TV BJ퓨리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BJ퓨리는 아프리카TV 채널 계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저와 함께 당시 방송을 했던 동생, 언니는 모두 무사하고 저 또한 무탈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걱정해주시는 건 감사드리지만 피해 유가족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만간 방송으로 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BJ퓨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인근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급작스럽게 방송을 종료해 팬들에 걱정을 안겼다. BJ퓨리의 현재 상태가 뒤늦게라도 전해지면서 팬들 역시 안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발표 기준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103명(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내달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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