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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달 600만원 카드값을 아버지가 내준다는 태사자 김형준에게 오은영이 '기생 자식'이라고 분노했다.
김형준은 똑닮은 어머니와 스튜디오에 등장했는데, 어머니는 "철이 없다. 장래가 걱정된다"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김형준은 "저는 부모님의 말씀을 정말 다 잘 따른다. 이런 게 효도 아닌가"라는 '이색적인' 주장을 펼치며 "아버지가 매달 80만 원씩 용돈을 주시고 카드값도 내주셨다. 이번에 조금 덜 나온 게 600만 원"이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형준의 사연을 듣던 오 박사는 "부모의 돈을 마치 자기 것처럼 빨아 먹고 산다. 기생 자식이라고 얘기한다"며 지적했다.
한편 김형준은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1997년 태사자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