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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정현규, 최종 선택→SNS 맞팔로 '현커' 인증…진정한 '환승연애2' [SC리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29 00:32 | 최종수정 2022-10-29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진정한 '환승연애'는 성해은과 정현규가 이뤘다.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서는 최종선택 하는 X들의 모습이 담겼다.

X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미션은 '지금 당신의 마음을 고백하세요.' X의 차에 남으면 그 사람에게 고백을 하는 것이고, 차에 내리면 다른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 목적지에 도착한 김태이는 "잘 하고 와"라며 이지연을 보냈고 이지연 역시 덤덤하게 차에서 내렸다.

김태이는 박나언을 최종 선택했다. 정현규는 X 박나언을 김태이가 서있는 곳에 내려줬다. 정현규와 박나언은 쿨하게 고백 멘트를 조언해주며 헤어졌다. 박나언도 김태이를 택하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성해은은 "제주도에서 현규가 마법처럼 나타나줬고 현규랑 시간 보내는 동안 표현도 많이 해주고 제가 가진 아픔까지 안아주려고 하더라. 그 모습에 마음이 녹았고 너무 고마웠다"며 "무엇보다 저는 규민이한테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했다. 그래도 좋으니까 상관 없었지만 그럼에도 규민이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눈빛도 계속해서 차가웠다. 하루 종일 울었는데 헤어질 때 되니까 규민이도 울더라. 그때 되게 놀랐고 의외였다. 51:49로서 현규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어제로 인해. 너무나도 컸던 규민이가 저한테 마음을 표현하면 그것도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직진남 정현규는 성해은을 최종 선택했다.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정현규를 본 성해은은 "규민이랑 있다 현규를 보니까 현규는 듬직한 모습으로 저를 보고 있었다. 그 눈으로 울지 말라고 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정현규는 차 안에 있는 성해은에게 전화를 걸어 "제주도에서 있던 시간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그리고 누나가 안 울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더 웃게 해주고 싶은데 누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 상관 없으니까 누나가 선택해"라고 밝혔다.

성해은은 정규민에게 "우리가 어제 딱 잠깐만 좋았지 그 전까지는 되게 어긋났었잖아.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다"며 차에서 내려 정현규에게 갔다.


방송 말미 최종 선택한 커플들의 현재 커플 여부도 공개됐다. X에서 다시 연인이 된 남희두, 이나연에 이어 정현규와 성해은도 아직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줄줄이 나오면서 패널들과 모든 팬들이 열광했다.


방송이 끝난 후 정현규와 성해은은 SNS도 '맞팔'을 하며 '현커(현재 커플)' 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드라마 같던 두 사람의 만남이 아직까지 이어지자 많은 팬들이 열광적으로 축하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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