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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진정한 '환승연애'는 성해은과 정현규가 이뤘다.
김태이는 박나언을 최종 선택했다. 정현규는 X 박나언을 김태이가 서있는 곳에 내려줬다. 정현규와 박나언은 쿨하게 고백 멘트를 조언해주며 헤어졌다. 박나언도 김태이를 택하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성해은은 "제주도에서 현규가 마법처럼 나타나줬고 현규랑 시간 보내는 동안 표현도 많이 해주고 제가 가진 아픔까지 안아주려고 하더라. 그 모습에 마음이 녹았고 너무 고마웠다"며 "무엇보다 저는 규민이한테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했다. 그래도 좋으니까 상관 없었지만 그럼에도 규민이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눈빛도 계속해서 차가웠다. 하루 종일 울었는데 헤어질 때 되니까 규민이도 울더라. 그때 되게 놀랐고 의외였다. 51:49로서 현규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어제로 인해. 너무나도 컸던 규민이가 저한테 마음을 표현하면 그것도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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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은 정규민에게 "우리가 어제 딱 잠깐만 좋았지 그 전까지는 되게 어긋났었잖아.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다"며 차에서 내려 정현규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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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끝난 후 정현규와 성해은은 SNS도 '맞팔'을 하며 '현커(현재 커플)' 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드라마 같던 두 사람의 만남이 아직까지 이어지자 많은 팬들이 열광적으로 축하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