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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환승연애2'가 논란 속에서도 '용두용미' 결말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성해은과 정현규가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그리고 남희두와 이나연, 박나언과 김태이 등의 현재 모습이 공개되며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연애 예능에서의 명쾌한 결말까지 그려내 "용두용미",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까지 받아낼 수 있었다.
다만 최종회를 앞두고 벌어졌던 스트리밍 시간 연기 사태 등은 오점으로 남기도. '환승연애2' 측은 티빙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방송 스트리밍을 예고했던 3시55분에 약 2시간 여 앞서 방영 연기를 통보했다. 스트리밍은 오후 7시로 연기돼 시청자들의 불편을 초래했으나 극장을 대관한 단체 관람은 예정됐던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불만 역시 폭주했던 바. "스포일러 피하려고 반차까지 썼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자들을 무시한 행보"라는 등의 시청자들의 불만과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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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최종회에 앞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최종회를 감상한 뒤 시청자들에게 다시 "레전드 예능"이라는 찬사를 받는 중. 이미 지난 7월 열렸던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상을 인정받았던 '환승연애'는 시즌2를 통해 레전드를 또 다시 만들어내는 용두용미 결말을 맞이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