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걸그룹 출신' 손서아 "빚 5000만원에 母병원비 절실"→'버튼게임' 출연 이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10-28 11:40 | 최종수정 2022-10-28 11:4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인간의 극한 생존 본능을 그리는 리얼리티 '버튼게임'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걸그룹 출신 손서아와 게임 BJ로 유명한 김종서의 출연이 예고돼 놀라움을 안긴다.

11월 11일(금) 첫 선을 보이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은 절실하게 돈이 필요한 9인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화합과 배신 속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잔혹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특히 '머니게임', '피의 게임'을 히트시킨 진용진이 기획에 참여한 세 번째 게임 시리즈로 알려지면서, 기회 단계부터 '생존 배틀 리얼리티'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공개된 '버튼게임' 포스터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쩐의 전쟁'에 뛰어든 참가자 9인의 얼굴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흰 티셔츠에 고유 번호를 단 이들은 모두 비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버튼게임'에서 보여줄 활약상을 예고하는 듯하다. '버튼게임' 시청을 유발하는 필수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극한의 룰이 부르는 더 극한 '머니 배틀'!

'버튼게임'은 각자에게 주어진 1억 원의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한 참가자 9인의 극한 서바이벌을 그린다. 동일하게 1억 원씩 시드 머니를 가지고 '버튼 게임'을 시작하는 이들은 2주간 합숙하며 시드 머니를 지키기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세 가지 버튼 중 하나를 반드시 눌러야 한다.

가장 많이 선택된 버튼을 누른 참가자들은 시드 머니를 유지하지만, 나머지 버튼을 누른 참가자들은 정해진 금액 만큼을 잃게 된다. 한 버튼을 4명 이상 참가자들이 누르면 버튼은 무효가 되지만, 5명이 누른 경우에는 해당 버튼을 누른 참가자들만 돈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 모두가 동일한 버튼을 누르면 전원의 시드 머니가 차감된다. 완전한 배신도, 완전한 동맹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룰은 잔혹 서바이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화합과 배신 속 돈 앞에서 더 적나라해지는 인간의 욕망과, 기회주의적 생존법을 낱낱이 보여 줄 전무후무 서바이벌 '버튼게임'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다.


전직 아이돌→페이커도 간접 언급한 유명 BJ...라인업부터 '극한' 그 자체!


'버튼게임'은 '머니게임', '피의 게임'과 달리 9명의 출연자가 모두 비연예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9명 모두 저마다 절절한 사연과 사정을 갖고 있어, 최대한 많은 돈을 획득하는 것이 아주 절실한 상황이다.

이들 중 손서아와 김종서는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적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서아는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또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행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손서아는 50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데다, 어머니의 병원비가 절실한 상황을 고백하며 '버튼 게임'의 문을 두드렸다.

게임 BJ로 유명한 '10년차 BJ' 김종서의 출연도 놀라움을 안긴다. 김종서는 로렌이라는 BJ명으로 더 익숙한 인물로, 한때 BJ 랭킹 2위까지 찍은 화제의 인물이다. 특히 '게임의 신'이라 불리는 페이커도 팀 자체 콘텐츠에서 간접 언급할 정도인 김종서는 그간 대출로 생활을 이어오다 3000만 원의 빚을 지고 '버튼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과연 그가 '극한 생존 배틀'에서 게임 BJ다운 능력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기획자인 진용진은 '버튼게임' 론칭을 앞두고 "(현장에서) 울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웹토크쇼에 출연한 진용진은 "우는 출연자들이 많았다. 저도 울었다. 열 받아서 울었다"고 거침없이 속내를 공개했다. 과연 '생존 배틀 대가' 진용진마저 울린 '킹 제대로 받는' 진정성 200% 생존 게임이 어떠할지에 기대감이 급상승한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버튼게임'은 11월 11일(금) 첫선을 보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