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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일 봐요. 누나"로 단번에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됐다. '환승연애2'가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이유(이지은)까지도 '환승연애2'를 시청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권진아는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게스트로 출연해 '환승연애2'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도. 김이나는 "아이유 씨가 '환승연애2'에 저를 닮은 사람이 나와서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여기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진선규와 아내 박보경의 만남에 '환승연애'의 유명 OST 우즈의 '해가 될까'가 나오며 장면 패러디가 됐고, '라디오스타'에서는 유세윤이 '환승연애2'의 판도를 뒤흔든 출연자 정현규를 패러디하며 지상파까지 침투한 '환승연애2'의 화제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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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서치 전문회사 갤럽이 24일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월 순위에서 20위로 진입하는 등 접근성이 좋지 못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프로그램이 이 순위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지상파, 비지상파 채널이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작품이 오른 것은 '환승연애2'가 최초다. 화제성의 기준인 소셜네트워크 상에서의 언급도 상당하다.'환승연애2'에 대한 게시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계속해서 이와 관련된 영상들이 재생산되는 등 인기 요인을 그대로 따르는 중. 여기에 트위터가 공개한 2022년 3분기 화제의 드라마, 예능 콘텐츠 TOP10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환승연애2'는 단체 관람 이벤트로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 드라마의 경우 최종회를 단체 관람 형식으로 자축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예능으로는 '환승연애2'가 최초다. 이 역시 당초 예상했던 신청 인원을 훨씬 뛰어넘어 관을 추가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제작진의 코멘터리와 하이라이트를 담는 특별판도 마련된 상황. '환승연애2'는 오는 4일 공개될 '환승연애2 : 과몰입의 나날들'로 비로소 종영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