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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이 첫 방송부터 '한예종 찐친'들의 우정 케미와 이국적인 호주 퀸즐랜드의 자연 풍광이 어우러지며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이후 배우 이규형이 인사를 나눴다. 이규형은 한예종 동문은 아니지만, 임지연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과 친분이 있다면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인데, 자꾸 유혹에 흔들린다"는 엉뚱한 말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찐친들은 호주 퀸즐랜드로 첫 여행을 떠나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막내지만, '과대' 출신으로 렌트카 운전을 자저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지만, 뜻밖의 먹구름 날씨가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규형은 "이런 날씨를 경험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기회"라며 남다른 긍정인의 면모를 보였다.
본격 여행이 시작되는 두 번째 날에는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레이디 엘리엇'과 야생 동물 보호 구역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했다. '레이디 엘리엇'은 사람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 중 가장 청정한 곳으로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에 꼽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최남단에 자리해 있다. 사전에 '의문의 세계여행전문가' 이지구를 만난 멤버들은 선택을 통해 이규형과 수호가 경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고, 특히 이규형은 부조종석에 앉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상이, 임지연, 이유영은 '커럼빈 생츄어리'를 방문해 야생 동물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앵무새 먹이를 직접 먹어보고는 "맛있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여 남다른 '찐친 공통점'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경험을 여행하게 된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들의 여행 리얼리티 '딱 한 번 간다면'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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