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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새신랑 박수홍이 신혼집이 공개된다.
다홍이가 뒹구는 포근한 거실을 시작으로 주방에는 각종 조리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혼집 곳곳 묻어나는 깨소금 향기다.
찬장에 예쁘게 진열된 커플 찻잔 세트, 부부의 자화상 그림 등이 있는 가운데, 일반적인 신혼집에서 볼 수 있는 결혼사진은 없다고.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부부의 자화상) 정도 있다. 앞으로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이날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박수홍은 "집주인 분께서 저를 보자마자 안아 주시더라"며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과연 그 감동적인 선물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힘을 내 다시 웃음을 되찾고 있는 박수홍이 어렵게 용기 내 털어놓는 진솔한 이야기와 원조 '요섹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내공 100단의 요리 실력, 따뜻함으로 가득한 신혼집에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3주년 특집은 10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