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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운명처럼 다시 만난 '소환 커플(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장거리 연애가 나쁘지 않다. 더 설레고 더 애타고. 감정이 더 오래갈 것 같다"며 격하게 몰입한다. 유세윤 역시 "결혼 생활을 해보니까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는) 너무 좋다. 설렘도 유지되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이소라는 최동환에 대해 "오빠가 세심하고 배려를 많이 해주는 편이다. 말 표현도 다정하게 해준다"면서 최동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최동환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참지 못한다.
이에 이소라도 특별한 데이트 이벤트로 화답한다. "과거 나쁜 기억이었던 곳을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고 싶다"며 케이블카 데이트를 준비해 최동환을 감동케 하는 것. 이후 케이블카에 올라탄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최동환은 당시 이소라를 선택하면서 느꼈던 심경을 털어놓고, 이소라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커플이 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도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그때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과연 최동환이 이소라의 솔직한 이야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리고 케이블카 데이트는 최동환에게 좋은 기억이 되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회를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