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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솔사계'의 '솔로 민박' 특집에서 역대급 지갗동이 예상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또한 1기 영호는 '장미'를 선택하며 노래까지 불러줘 감동을 안겼고, 8기 영수는 '백합'에게 직진했다. 이와 관련, MC 데프콘은 9기 옥순에게 "옥순씨도 첫인상 선택이 되게 중요한 거 아시죠?"라며 9기 당시 옥순이 저지른 실수를 콕 집었고, 옥순은 그저 한숨만 쉬어 웃음을 안겼다.
첫인상 선택 후, 술자리로 돌아온 8기 영수는 '백합'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MC 데프콘은 "8기 때의 영수가 아니다. 꽂혔나봐~"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술자리가 파한 뒤, '백합'은 4기 영수와도 단둘이 와인을 마셨다. 8기 영수는 이를 직감했음에도 깊은 잠에 빠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으로 '장미'는 '안무가'라는 직업을 밝힌 뒤, 멋진 춤을 선보였다. 이에 4기 영수는 "지갗동이 예상된다"며 그린라이트를 켰다. 뒤이어 자기소개에 나선 4기 영수는 "장기자랑은 최초 공개인데.."라며 '라이온킹' OST 'Circle of Life'의 첫 소절을 포효하듯 불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국화'는 창업 강사인 직업을 밝히며 "쿠X, 네X버에서도 공식 강사로 활동 중이고, 사업체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국화'는 "1년에 3~4개월은 해외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경제적 자유는 이뤘다.
재산은 제가 갖고 있으니 몸만 오셔라"고 적극 어필해, '나솔 삼총사'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급기야 '백합'에게 직진하던 8기 영수마저 "진짜 멋있다"고 감탄한 가운데, '국화'는 "결혼은 식장만 잡힌다면 당장도 가능하다"고 밝혀 초대박 쿨녀의 장대한 시작을 알렸다. 끝으로 '인기녀' 백합은 "대기업에 다니다가 지난달 퇴사해서 디저트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남녀 출연자들은 각자의 방에서 '자기소개'와 관련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국화'는 8기 영수를 좋게 봤다고 밝혔고, 8기 영수도 "국화님이 달리 보인다"며 마음을 내비쳐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자기소개 후 더욱 더 얽히고 설킨 '나솔 삼총사'와 '꽃 3인방'의 선택으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
SBS PLUS·ENA '나솔사계'는 '솔로나라'를 거쳐 간 출연자들의 '그 후 이야기'를 담는 스핀오프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