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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오나라가 22년 연인 김도훈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오나라는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주변에서 '싸가지 없다', '버릇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배우 정만식과 동갑인 오나라는 "촬영 현장에서 '만식아~'라고 부르는 모습에 '버릇없게 오빠한테 반말을 한다'라는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며 동안 고충을 밝혔다.
자취 20년 차라는 오나라는 집안에 손 닿는 곳마다 청소기가 있어야 한다며 깔끔 면모를 공개했다. 오나라는 "큰 청소기가 2대가 있고 휴대용 청소기가 3개가 있다. 손에 집히는 곳에 청소기를 둔다"고 전했다. 자취 20년 동안 총 6번의 이사를 했다는 오나라는 "현재는 한강뷰 아파트에 살고 있다. 반지하 생활부터 시작을 했다. 집을 조금씩 늘려갔고 결국 한강뷰 아파트에 살게 됐다. 아침에 커튼을 여는 순간 '잘 살았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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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는 "결혼 아직 안했다. 22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김도훈을 언급했다. 이어 썸 탔을 당시, 사귀자는 말 대신 키스로 고백한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오나라는 "썸탔을 당시였다. 남자친구와 같이 뮤지컬 배우였을때 제가 회식 자리에서 과음을 했고, 결국 토를 했다. 그런데 뒤에서 남자친구가 등을 토닥여주더라. 그게 너무 섹시해보이고 고마워서 토한 입술 그대로 뽀뽀를 했다. 드라처럼 낭만적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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