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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랑신부 동시 입장, 아름다운 키스에 축가도 신랑이 불렀다. 피겨여왕의 특별한 결혼식은 영화 속 한장면 처럼 아름답고 또 아름다왔다.
이날 김연아는 '손예진 드레스'로 유명한 엘리사브 드레스를 입었다. 꽃무늬 장식이 가슴 부분을 아름답게 장식한 이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김연아의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 했다는 평. 쇄골라인을 드러낸 가운데 베일 또한 비슷한 꽃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는데, 고우림도 같이 축가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에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연아는 해당 빌라를 2011년 12월 매입했고, 이곳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피겨 여왕' 김연아와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선수와 축하공연 가수로 처음 만났고, 서로 호감이 쌓이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 보다 5세 연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하객들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