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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단단히 토라졌다.
이어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앞서 발발한 정준하와 유재석의 간장게장 에피소드가 언급됐다. 과거 정준하는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에게 간장게장을 선물한 게 들통난 바 있다. 당시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단체방에 네가 없어서 그랬다. 난 직접 들고 찾아가려고 했다. 안 준 게 아니라 까먹었나 보다"라며 난처해했고, 유재석은 "서운하지 않다. 준하 형의 마음을 확인한 거다"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그런데 이날에도 정준하가 멤버들에게 선물한 열무김치, 떡갈비 등도 유재석만 못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더해졌다. 제2의 간장게장 사태가 일어난 것. 정준하는 유재석을 보며 "너 대신 내가 동생들을 챙기는 거야"라고 해명했지만, 유재석은 "하나도 아니고 네 개를 그런 거면 이건 논란이 되겠는데? 집에 가서 경은이 하고도 얘기를 해봐야 될 내용이다. 나니까 웃으며 얘기하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방송 못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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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와 이이경에게는 31세 모태솔로 의뢰인에게 연애 코치 및 스타일링을 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의뢰인을 만난 이이경은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MC답게 "사실 옷 때문에 성공과 실패가 갈리지 않는다. 처음 보는 여성분에게 어떻게 대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여유 넘치게 조언을 건넸다. 또 옷도 센스있게 추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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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도착한 곳은 드라마 촬영 현장이었다. 보조 출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 정준하는 "과거 화살을 맞고 죽는 병사 역할을 맡은 적 있다"며 보조 출연 경험담을 전했고, 유재석도 "나 '반전드라마' 출신"이라며 과거 SBS '반전드라마' 출연을 언급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우리 거기에서 키스신을 찍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