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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81세 남편이 아침저녁으로 부부관계를 요청, 해법은 한달에 한번 민방위 사이렌이 울릴 때만 하는 것!
"81세 부부가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부부는 남편의 성욕이 너무 왕성해서 아침저녁으로 부부관계를 요청할 정도였는데 결국 아내가 상담을 원했고 횟수를 조절하기로 했다"고 밝힌 이 교수는 "한 달에 한 번 민방위 사이렌이 울릴 때마다 하기로 했는데 이분들이 지하에 사셔서 사이렌이 들리지 않았고 결국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사연도 소개했는데, "83세인 남편이 매일 같이 성관계를 요구한 거다. 심지어 관계에 응하지 않으면 장작으로 아내를 때렸다"는 것.
한편 이런 사연들을 접한 이경진은 "남자랑 살면 너무 복잡하다. 같이 안 살길 너무 다행이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KBS2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