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표인봉의 딸 표바하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표바하는 '시크릿 넘버 7번' 참가자로 등장했다. 그는 "이름과 성이 특이하다. 이름은 바하이고 성은 표"라고 밝히며, 뮤지컬 배우라고 소개했다.
독특한 이름의 표바하는 알고보니 표인봉의 딸이다. 표바하는 2000년생으로 올해 23세다.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표바하는 배우 장기용, 엑소(EXO) 찬열 등과 함께 군 뮤지컬 '블루 헬멧: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도 출연했다. 특히 매력적인 외모로 잘 자란 표바하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에서도 연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밝히는 MZ세대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표바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 표인봉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한 표인봉은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 틴틴파이브로 가수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에는 뮤지컬 연출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뮤지컬 기획사 SM 아트 컴퍼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됐으며, 목회자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표바하가 출연한 '잠만 자는 사이'는 과도한 수위와 지나친 MZ세대 강요로 많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