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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혜리와 이준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혜리는 "장례지도사 자체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장례지도자로서 고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초점을 많이 맞췄다. 이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면서 주변 분들께 '만약 갑자기 죽게된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냐'는 질문을 많이 했었다. 대답이 딱 두가지로 갈리더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쪽과 이럴 거면 돈 많이 쓸 걸 하는 답변으로 갈리더라. 그래서 다 남은 사람들을 걱정한다는 생각을 하며 동주한테 접근을 해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동주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인물이다. 장례지도사가 되고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히어로적인 면모가 생긴다. 그런 면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주인공이라기보다 관찰자 같은 시선을 많이 보여준다. 시청자의 시점과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에 너무 빠지지 않고 너무 밖으로 돌지도 않고 적정선을 찾으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2년 주기로 성장해 있어서 신기하다. 처음 출연 제안을 주셨을 때 감사했고, 대본이 따뜻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작품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