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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신애라와 이유리가 선호하는 배역에 관한 '동상이몽'을 고백한다.
이후 이유리는 가장 힘들었던 역할을 털어놓는데, "착한 역할이 힘들다. 참고 당해야 해서"라고 나름의 이유를 밝힌다. 실제로 이날도 길거리에서 만난 많은 여행객들은 이유리를 향해 "악녀 역할을 하는 애"라고 수군거리는 등 이유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켜줬다. 하지만 선한 역할 전문 배우인 신애라는 "본의 아니게 데뷔하고 나서 33년 동안 악역을 한 번도 못 해봤다"면서 "악역을 너무 해보고 싶다"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이유리는 가장 황당했던 연기 경험에 대해서도 밝히는데 "PPL 연기"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이유리는 "극 중 아프고 괴로운 상황에서 건강식품을 먹었다"면서 혼신의 열연으로 PPL 제품을 살렸던 에피소드를 소환한다. 먹방 중에도 빵빵 터지는 배우들의 연기 비하인드가 여행의 맛에 양념을 더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