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파타' 경수진이 별명이 '경운기'인 사실과 고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성민에 대해 경수진은 "첫인상은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였는데 실물이 훨씬 잘 생겼고 매력있다"며 " 맡으신 역할들이 대부분 강단이 있는 캐릭터라 무서웠는데 정말 친절하시다"고 말했다.
이어 경수진은 '위대한 선배'였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아니다. 저는 후배들이 싫어하는 선배였다"며 "학교 다닐 때 반장이랑 선도부를 해서 지각한 애들 잡고 뒤에서 약간 담배 피는 친구들 잡고 약간 깐깐한 선배였다. 제가 시계탑을 세워준다고 했는데 기회가 되면 찾아가서 좋은 얘기도 하고 좋은 시간 갖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들이 호흡을 맞춘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으로 오는 26일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