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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프러포즈 1초 전' 현장으로 설렘 지수를 수직상승 시킨다.
공개된 사진에서 평소와 달리 긴장한 김정호는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고, 김유리는 마냥 해맑은 표정으로 다정하게 손을 잡는다. 이어 한숨을 푹 쉰 김정호가 결연하게 뱉은 한마디에 김유리가 깜짝 놀라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연 사랑도 법대로 하고, 진도도 계약서대로 하려고 했던 두 사람이 결혼까지 쌍방 합의에 도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은 '복잡 미묘, 결정적 한 마디' 장면을 앞두고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매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회의를 거듭했던 두 사람은 이번 장면 촬영 전에도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열기를 북돋웠다. 덕분에 진행되는 테이크마다 스태프들의 웃음과 호응이 터져 나왔다"라며 "지난 13회 사이다를 사발로 줬던 김정호와 김유리가 이번에는 설탕을 포대로 안기며 달달한 감성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18일 방송되는 14회에서 17년 짝사랑의 주인공, 김정호의 우당탕탕 프러포즈 대작전이 담긴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