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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철과 영호가 현숙을 두고 제대로 맞붙는다.
게다가 영호는 데이트 이동 중, 현숙과 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나와의 첫 번째 데이트라고 생각하라"며 "영철은 내 운전수"라고 도발한다. 반면 영철은 "오히려 절 의식하지 말라"면서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두 남자의 일촉즉발 자존심 싸움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피 튀기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식사 데이트 후, 영호와 영철은 '릴레이 1:1 대화'를 하며 현숙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영호는 "밖에서 만나기엔 내가 더 좋지 않을까"라고 적극 어필하고, 영철은 "(영호와의) 대화는 어땠냐?"라고 물으며 은근히 견제한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은 역시 겁이 없다"면서도 "내가 짱이니까"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올랐다. 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 2위에 등극, 매주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