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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우아달 리턴즈' 잡동사니로 가득 찬 난장판 집에 사는 삼남매가 충격적인 위생상태로 경악케 한다.
집안 정리만이 문제가 아니라, 칫솔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어 충격을 선사했다. 아이들이 제대로 씻기는 하는지 위생 상태가 의심되는 가운데, 첫째는 몸이 가려워서 긁느라 생긴 상처로 온몸이 피투성이였다. 둘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이 뭉치를 입에 구겨 넣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다. 3살짜리 막내가 콧물과 침 범벅이 되어도 아무도 닦아주지 않았다.
2회 솔루션을 진행할 김남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집이 정글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둘째가 바지에 소변 실수를 해도 씻지 않고, 갈아입을 바지 하나 찾으러 모두가 사방을 돌아다닌다. 가족들은 모두 위생관념이 없을 뿐 아니라,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도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부모는 말로만 "양치해야지!" "네가 알아서 해, 왜 그러는 거야"라고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한편,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