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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환승연애2', 계속된 '인기 행진'에 취했나? 숙소 위생 이어 이번에 '출연진 욕설'로 논란. 뭐라고 했길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15 22:07 | 최종수정 2022-10-15 22:1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현규에서 지연이 뭐라고 욕설을 했길래, 이 난리일까.

'환승연애2'가 이번엔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서는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자들은 '서로를 지목한 경우에만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미션을 받았다.

미션을 듣고 지연은 현규에게 "내일 놀러 갈래?"라고 물었고 현규는 "너랑 나랑? 난 괜찮아"라고 거절했다. 그런데 지연은 이를 찬성으로 이해했다.

잠시 후 멤버들은 각자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문자로 보냈고, 매칭결과가 나왔다.


지연의 예상과 달리 현규와 해은의 데이트가 성사됐다. 지연은 현규를 선택했지만 현규는 해은을 선택한 것.

이후 한숨을 쉬던 지연은 "내가 내일 밥 먹자 그랬지? 왜 나한테 문자 안 했어?"라고 물었고 현규는 "왜 데이트 신청 안 했냐고? 해은 누나한테 할 거였으니까"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한참 뒤 지연은 "야 현규야. X질래?"라는 말을 하면서 밖으로 나갔는데, 이 장면이 편집이 안되고 그대로 잡혔다.

또 지연은 "좋냐? 여기 들어와서 한 최대 실수야"라는 말도 했다.

이를 매의귀로 잡아낸 시청자들은 지연이 현규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 등을 들어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있다. 어찌됐건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 막말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지연을 옹호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연이 워낙 활달한 성격이고 일상적으로 요즘 20대가 많이 쓰는 말이므로, 편집에서 걸렀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또 애초에 현규 어투가 애매한 부분도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해은도 "난 괜찮아"라는 규민의 말을 지연의 데이트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하고 "섭섭했다"고 개별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한편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7화는 일자별 유료가입기여 티빙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여기에 'TV-OTT 통합 화제성'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10월 1주차의 경우 전체 화제성 점수 중 24.7%를 차지, 2위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5.6%)와 5배가량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수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티빙 '환승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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