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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와 딸을 향한 병적인 수준의 집착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도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놀랐다.
영상 속 이창훈의 아내는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마다 왔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며 "같은 공간에 없으면 되게 불안해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딸은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된다"며 위치 추적하는 아빠 좀 말려달라고 할 정도였다.
이에 이창훈은 "차가 올지 자전거가 올지 사람이 올지 (모르지 않나). 멀리서라도 보고 싶다. 사랑하니까. 난 다 이유가 있다. 난 정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며 "몸은 어른인데 24개월 발달을 못 넘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창훈은 "굳이 안해도 될 경험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얘기가 있지 않냐"며 팽팽하게 대립해 다음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