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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아이돌, 양다리+협박 폭로 "술 먹여 성관계, 전 여친 칼로 찢고 싶다고"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15 10:21 | 최종수정 2022-10-15 10:2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 네티즌이 남자 아이돌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일본에 살고 있는 네티즌 A씨는 14일 SNS에 남자 아이돌 B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우리가 어떻게 만났냐면 2020년 2월 일본 스케줄 때에 만났어. 그날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져서 걔가 나한테 술 많이 먹여서 기억이 없는 상태로 성관계를 가졌다. 근데 나랑 만나기 전날에도 다른 일본 여자랑 잔 것도 나 다 알고 있었는데 몰랐니?"라며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해왔으나 2020년 말부터 B씨가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내가 한국에 오게 돼서 사귀게 됐다. 근데 만날 때도 우리 집을 모텔 대신 쓰고 집에서 밥 먹을 때는 회사한테 카드결제 내용이 들킬 수도 있다고 내가 계산하고 우리 집에서 나갈 때도 자기는 끝까지 자면서 나한테 택시 예약을 시키라고 했다"며 "사귀고 있을 때도 힘들어서 일찍 먼저 잔다고 거짓말 해놓고 새벽에 여자랑 둘이서 라운지에서 술 먹고"라고 폭로했다.

어느날 A씨는 B씨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걸 알게 되고 진실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는 전 여친에 대해 "죽이고 싶은 만큼 싫다", "가수 때려치고 칼로 찢고 싶다" 등의 폭언을 했다고. 이에 A씨는 두려움을 느꼈고, B씨는 A씨에게 협박을 하며 연락을 끊었다. 연락이 끊어진 후 B씨는 A씨에게 줬던 자신의 집 여벌 키를 보내달라 했지만 B씨는 A씨의 집에 무단침입했다. A씨는 이후에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앞으로도 또 집에 찾아오거나 나한테도 전 여친 같은 협박이 이어갈까 봐 너무 무서워. 너 때문에 전화번호도 바꾸고 이사까지 했고 늘 두려워. 너한테 배신 당한 트라우마로 우울증까지 오고 약 먹으며 산다"고 호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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