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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사이판에 간 사랑꾼 개그맨 김원효가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대리 만족을 충족시켰다.
핑크색 단체티까지 맞춰 입은 김원효와 삐까뚱씨는 먼저 마나가하 섬으로 출발, 패러세일링 체험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탁 틔우게 만들었다. 김원효는 발아래 펼쳐진 태평양에 "여보~ 사랑해, 여행 보내줘서 고마워"라며 심진화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유부남의 여행 꿀팁을 전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원효는 "여행지에서 아내와 통화하는 방법이 있다. 목소리 톤을 최대한 낮게 하고, 세상 재미없는 것처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튿날 아침, 코코넛 맛보기에 나선 김원효는 과육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며 "익숙한 광어 맛이 난다"라며 예상 밖의 감상평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원효는 사이판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에 방문,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각종 액티비티까지 즐겼다.
한편, 김원효는 최근 SG원효비 '너하나'를 발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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