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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침착맨이 번아웃이 왔다며 은퇴설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능한건데, 내가 왜 이렇게 쫓기는 거 같은지 생각을 해봤다. 개인 방송을 생방송을 하고 있다. 근데 유튜브를 일주일에 7개를 내야 한다. 내가 촬영을 나가도 '영상 소스가 지금 부족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내가 여기서 뭐 하지? 영상 만들어야 하는데?'하니까 촬영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에 2, 3개만 올리라"는 기안84의 말에 침착맨은 "시험 삼아서 7일 중에 6개만 올린 적이 있는데 뷰가 확 빠지더라. 근데 이미 지금 직원도 고용하고 판을 벌여서 못 멈춘다. 영상 개수를 여기서 더 못줄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3년 뒤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안하고 있을 것 같다"고 편하게 대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