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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에 '23살차 동생 마케팅' 금지령? "동생 이용, 좌시하지 않겠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13 08:16 | 최종수정 2022-10-13 08:2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3살차 동생 마케팅은 이제 그만!'

김구라가 그리가 사전 동의 없이 늦둥이 딸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9회에는 샘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빠들이 게스트로 나온 만큼 "나도 사실 다둥이"라면서 아들 그리와 재혼 후 얻은 둘째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동현이한테 웬만하면 동생 얘기를 조금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동생 사진을 찍더니 SNS에 올려 기사가 났더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가 "동의된 게 아니었구나"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깜짝 놀랐다"며 "지 말로는 자기 사진이 잘 나와서 올렸다는데 동생 이용하려는 그런 것 내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서도 늦둥이 딸의 돌잔치를 언급했다.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는 김구라와 제작진이 새 아이템을 고민 중이라는 말에 "조금 있으면 동생이 생일, 돌이다"라며 "그런 거 담으면 조회수 폭발"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김구라는 단호하게 "아무리 조회수에... 동생 공개하는 건 안 하기로 했잖아"라고 거절했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여성과 재혼, 지난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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